-
진지한 얘기 오간 여야 영수회담 이모저모
5년만에 단독대좌한 김영삼(金泳三)대통령과 김대중(金大中)국민회의총재의 여야 영수회담은 당초 1시간30분 정도로 예상된 시간을 훨씬 넘겨 2시간10분 동안 계속돼 상당히 진지한 얘
-
兩金 청와대 회동하던 날-형식적 인사뿐 "싱거운 만남"
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은 23일 낮 청와대에서 정.관.법조계 원로 24명과 오찬을 함께했다. 이날 관심을 모았던 김대중(金大中)새정치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과의 3년만의 만남은 의례적
-
APEC·김 대통령 워싱턴 도착 스케치
◎첫 발제·마무리 모두 김 대통령이 선도/“우리 목표 달성” 회담결과에 만족/환영교민에 「자랑스런 미래」 강조 ▷워싱턴 도착◁ ○…김영삼대통령은 21일 오후 4시30분(현지시간)
-
“대기업 「가족경영」탈피해야”/노 대통령,5대그룹회장 간담회
◎정경분리는 헌법 제1조와 같은 것 이 회장/중소기업에 특별 자금 지원해달라 최 회장 노태우 대통령은 25일 전경련의 유창순 회장·최창락 부회장과 이건희 삼성·정세영 현대·구자경
-
10·26직전 「불길한 일」 잇따라 발생 총성 5분전 청와대 지붕에 흉조
『누군가 「대통령이다」고 소리치기에 다들 정신없이 달아났습니다. 가정대 건물까지 뛰어가 급한 대로 여학생용 화장실에 숨었어요.』 화장실 문고리를 부수고 뛰어든 무술경관에게 붙잡힌
-
28분간 평화역설… 세차례 박수/유엔총회장 안팎 표정
◎북한 대표 2명도 메모하며 경청/양김씨 총회전 독방서 밀담 눈길 ○…노태우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은 당초 예정보다 약 9분 늦은 24일 오전 11시9분(한국시간 25일 0시9
-
“영호남 화합 시급”교민호소/노 대통령 샌프란시스코 이모저모
◎정호용씨와 리셉션서 담소/“정씨 조만간은 귀국 안할것 같다” 이 대변인 단언/노부시 정상회담 직후 테니스하기로 일정 조정 ○…방미 이틀째를 맞은 노태우 대통령이 30일 샌프란시
-
고르비 “꼭 만나고 싶었다”/한소 정상 만나던 날
◎1시간 늦게 시작 65분 대좌/소 회담직전 「사적 만남」 강조/한미소 경호원 몰려 호텔주변 삼엄 ○사진사 1명씩만 입장 ○…노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회담은
-
″보수-우익목소리 터뜨리는 기폭제 되겠다〃
○…김용갑 총무처장관은 좌경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표명이 야당의 거센 반격을 받는데도 아랑곳 없이 계속 『할말을 했으며 취소하거나 물러설 생각이 없다』고 저항할 대세. 김 장관은
-
가슴 연 대화로 주객이 어울려…
인도네시아 방문 이틀째인 26일 전두환 대통령이 숙소인 영빈관2층 수마트라룸에서 인도측 경제각료들과 가진 오찬은 1시간15분 동안 전대통령의 위트와 허심탄회한 환담주도로 오찬장에